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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게이트 '사과 엔딩'으로 마무리한 이강인, PSG 훈련서 '미소' 보였다

영국 런던에 있는 손흥민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를 건넨 이강인이 밝은 모습으로 팀 훈련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psg'


런던까지 날아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한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팀 훈련에서 밝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PSG는 공식 SNS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 정도의 이 영상에는 이강인의 모습도 담겼다. 


이강인은 비티냐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훈련장에 얼굴을 비췄다. 쌀쌀한 날씨 탓에 비니를 착용하고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그의 미소가 눈에 띄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듯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sg'


이강인은 이른바 '탁구게이트' 사건의 중심인물로 논란이 됐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 선'이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을 보도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졌고, 대한축구협회가 이를 인정해 더욱 불이 붙었다. 


온갖 추측이 난무하면서 비난이 거세지자 이강인은 직접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했다. 


이강인은 SNS를 통해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희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사과했다. 


그는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의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Instagram 'hm_son7'Instagram 'hm_son7'


손흥민도 SNS를 통해 "저도 어릴 때 실수도 많이 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좋은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며 주장의 면모를 보였다. 


PSG는 오는 26일 오전 1시 5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스타드 렌과 격돌한다.


지난 18일 낭트전을 통해 아시안컵 이후 복귀전을 치른 이강인은 가벼운 마음으로 스타드 렌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