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YG엔터테인먼트와 손 잡는다

via (좌) 쇼박스 / Facebook, (우) 연합뉴스

배우 강동원이 대형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행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연예계 'FA대어' 강동원은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거취에 관심을 모은 그가 드디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강동원이 1인 기획사 등 독자적인 매니지먼트 형태를 고민해왔지만, 안정적인 연기활동을 펼치기 위해 매니지먼트사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했다"면서 "계약금이나 계약 기간 등 세부사항을 조율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을 영입함으로써 배우 부문 매니지먼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승원, 최지우 등에 이어 강동원까지 합류해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또한 다른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YG는 강동원 외에도 꾸준히 배우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강동원은 영화 '검사외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 '마스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