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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다른 남자와 통화해요" 아이들이 알려줘 아내 불륜 잡았낸 남성의 호소

남성은 아이들이 한 말을 듣고 아내의 불륜을 확신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성은 아이들이 한 말을 듣고 아내의 불륜을 확신했다. 


지난 10일 보배드림엔 '와이프가 바람이 났습니다.'란 제목의 사연이 소개돼 많은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결혼 15년 차에 자녀 3명을 뒀다는 작성자 A씨는 최근 4년간 주말부부로 지냈다며 입을 열었다.


그에 따르면 결혼생활 전반은 외벌이였고, 아이 엄마이자 아내인 B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한 물류센터 생산직으로 근무를 하기 시작했다.


입사 약 2개월 뒤, B씨가 저녁 11시 퇴근 후 거짓말을 하고 외출해 새벽에 귀가하는 일이 있었다. 이에 A씨가 뭐라고 하자 B씨는 '아이들 돌보랴 살림하랴 일하랴 언제 스트레스를 푸냐. 이해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시 다툼을 벌인 후 연락 없이 약 한 달간 지낸 두 사람. A씨는 쉬는 날에도 아이들과 아내가 있는 집에 가지 않고 냉전을 이어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그 일 후에도 아이들에겐 매일 전화와 카톡을 했으나, 10월 말께부터 아이들도 자신의 연락을 피해 집으로 향했다가 아이들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됐다.


A씨는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니 아이들 엄마가 어느 순간부터 남자와 매일같이 통화하고, 저와 싸우기 이전부터 아침에 귀가해 학교 등교만 시켜주고, 엄마 보기가 힘들다고 하더라"라며 "이때 남자가 있구나 생각하고 추궁을 했으나 뻔뻔하게 외박하는 것이 뭔 문제냐고 오히려 언성을 높이더라"라고 토로했다.


이후 매주 쉬는 날 집으로 가 싸우기를 반복해 협의이혼까지 생각했지만, B씨는 재산 절반 분할 및 양육권은 A씨가 갖고 자신이 양육비는 주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결국 협의이혼을 포기하고 소송 준비를 하던 A씨는 "준비를 하는 과정 중에 (아내가) 어떤 남자 집에서 매일같이 지내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그놈이랑 지내니 행복하냐 하니 딴소리하면서 협의이혼 해달라 언성만 높인다. 12월 중순께 집을 나가 지금은 아이들한테도 연락을 잘 하지도 않고 지내는 중이다"라며 곧 이혼, 상간 소송을 접수하러 간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퇴근 후 아이들 챙기며, 아이들 자는 모습만 봐도 눈물이 흐르는 요즘"이라며 하소연하고 싶어 글을 남겼다고 마무리했다.


충격적인 사연에 누리꾼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글은 11일 오전 10시 기준 약 26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실시간 인기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