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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편의점 소줏값 최대 300원 인하...참이슬 한병에 1900원

소주 출고 가격을 내린 만큼 일반 소매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소주 소비자가도 인하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하이트진로 참이슬·진로이즈백 등 소주 가격이 200~300원가량 인하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들이 이날부터 판매가를 병당 200~300원씩 내린다.


앞서 정부는 국산주류와 수입주류의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했다.


국내 주류 업체들은 여기에 발맞춰 소주 등 제품 출고가를 내리며 정부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를 약 10% 인하해 참이슬 후레쉬의 경우 출고가가 기존 1247원에서 1115원이 됐다.


롯데칠성도 처음처럼, 새로 소주 출고 가격을 지난달 27일부터 각각 4.5%, 2.7% 인하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소주 출고 가격을 내린 만큼 일반 소매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소주 소비자가도 인하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통상 2100원에 판매되던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병 360㎖의 가격은 200원(9.5%) 인하해 1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좋은데이 병 360㎖는 기존 2100원에서 1900원으로, 좋은데이 페트병 640㎖는 360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한다.


다만 식당과 술집 등에서 병당 5000~7000원에 판매하는 소주 가격은 변동이 드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