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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서도 9,500원짜리 '베이식 요금제' 없앴다...사실상 구독료 인상

넷플릭스가 월 9,500원으로 가장 저렴한 요금제였던 베이식 멤버십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인사이트Unsplash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넷플릭스가 가장 저렴한 베이식 요금제 판매를 중단했다.


사실상 요금을 인상한 셈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날 베이식 멤버십 신규 구독을 제한했다.


이에 이날부터 베이식 멤버십을 새로 구독할 수 없게 됐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캡처 화면


현재 넷플릭스 홈페이지에는 '광고형 스탠다드' 월 5,500원 , 스탠다드 월 1만 3,500원, 프리미엄 월 1만 7,000원 등의 요금제 3종만 볼 수 있다.


기존 월 9,500원짜리 베이식 멤버십은 찾아볼 수 없다.


베이식 멤버십은 영상 콘텐츠를 최대 720p 화질로 동시 시청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요금제다.


하지만 월 구독료가 1만 원대 이하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존 베이식 멤버십 가입자들은 다른 요금제로 바꾸지 않으면 계속해서 월 9,5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신규 가입의 경우 최소 1만 3,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결국 1만 원 이하의 요금제를 이용하려면 무조건 광고를 시청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베이식보다 4,000원 더 비싼 스탠다드를 이용해야 한다.


앞서 넷플릭스는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일본, 독일, 스페인, 멕시코, 호주,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도 베이식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