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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세상 떠나기 전, '오빠시대' 결승 진출한 남친 안성현에게 남긴 '예약문자'

'오빠시대' Top7 오디션 진행 중 여자친구의 비보를 접했다는 안성현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MBN '오빠시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오빠시대' Top7 오디션 진행 중 여자친구의 비보를 접했다는 출연자의 사연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8일 MBN '오빠시대' 최종회에선 '형보다 오빠' 신공훈의 우승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TOP7 무대는 류지호, 윤희찬, 박현수, 신공훈, 이동현, 김정우, 안성현 순으로 무대를 진행했다.


인사이트MBN '오빠시대'


그중 '오빠시대'의 오디션 진행하다가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부고를 들어야 했던 안성현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선곡했다.


안성현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관객을 울리며 10라이트(1,000점)를 받았다.


그는 "'오빠시대'를 함께 한 다른 오빠들 덕분에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며 "오늘 무대가 여러분께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마지막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MBN '오빠시대'


앞서 지난 3일 안성현은 '오빠시대' 오디션 중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친구의 부고를 들었다는 사연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여자친구가 암으로 10월 23일에 세상을 떠났다"며 결승전 이틀 전에 받은 깜짝 '예약 문자'를 공개했다.


안성현은 "여자친구가 예약 문자에서 '언젠가는'이라는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이 노래를 할 운명이었구나. 이 가사를 진심으로 다 해서 부르면 여자친구에게 닿지 않을까 생각하고 노래했다"고 말했다.


한편 TOP7 참가자들은 오는 1월 방송 예정인 MBN 새 프로그램과 서울에서 시작되는 전국 투어 콘서트로 그 감동과 즐거움을 이어간다.


YouTube '오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