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만 여행가면 가면 받을 수 있는 '원플원' 꽁짜 기차표와 식당·놀이공원 할인권 (+참여 방법)

대만 / Myrealtrip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대만은 고즈넉한 풍경과 저렴한 물가, 가까운 거리 등으로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이 추운 겨울인 지금 대만은 한국의 가을 날씨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걸어서 여행하기 딱 좋다.

해외여행은 가고 싶지만 여행 날짜를 길게 잡고 가자니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평가 받고 있다.

심지어 현재 대만관광청은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원 플러스 원 기차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이들도 대만으로 떠날 수 있다.

대만 관광청

겨울 휴가를 대만으로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대만에서 지원하는 혜택을 받으면서 여행할 수 있는 '원 플러스 원 이벤트'에 대해 소개한다.

먼저 대만 관광청이 기획한 기차표 '원 플러스 원 이벤트'는 단기 관광 비자 소지 외국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해외 관광객들이 대만 중남부 방문을 하도록 장려하는 취지로 대만 고속철도 공사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지정한 판매처(케이케이데이, 클룩)를 통해 대만 중남부(타이중, 장화, 윈린, 자이, 타이난, 줘잉 등)로 향하는 고속철도 편도 표를 구매하면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럼 1회에 한해 동행자 1인에게 동일 구간 무료승차권을 증정해 준다.

단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소진 시까지만 제공되니 미리 확인한 후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행사 첫 달은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본행사는 이달 말까지 표를 구매한 승객에 한해 '공항 MRT(공항철도) 왕복표'와 '타이베이 MRT(지하철) 72시간 표' 1세트를 제공한다.

대만 / 하나투어

해당 티켓은 대만 타오위안 공항 MRT 카운터에서 무료로 교환할 수 있으며 구매 명세 증빙이 필요하다.

증빙 자료로는 고속철도 구매권, 여권, 당월 입국 도장 등이 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여행객은 지역 명소와 숙박시설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여행객은 고속철도 원 플러스 원 혜택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관광 체험을 누리게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혜택에는 대만 중남부의 식당, 놀이공원, 박물관, 투어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취향 및 일정에 따라 추가 구매 관련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끝으로 해당 행사는 오는 2024년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단 업무나 학업 목적으로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은 이벤트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올겨울 휴가 계획을 대만 중남부로 세우고 있다면 해당 이벤트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해서 혜택을 챙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