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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T1 LoL 선수단과 유럽 LoL 팀이 대결하는 글로벌 이벤트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 개최

레드불이 유명 리그 오브 레전드 팀들을 초대해 글로벌 이벤트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Red Bull League of Its Own)'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레드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레드불이 유명 리그 오브 레전드 팀들을 초대해 글로벌 이벤트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Red Bull League of Its Own)'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은 T1 LoL 선수단과 유럽 팀들이 대결하는 글로벌 e스포츠 이벤트로, 9일 독일 베를린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T1 선수단 전원이 독일 현지에 참석하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하는 유럽 팀들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G2, Karmine Corp, 헤레틱스를 포함해 BIG(Berlin International Gaming), NNO OLD, EINS(Eintracht Spandau)이다.


T1 선수단은 총 5번의 경기를 펼치게 된다. BIG과 EINS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과의 첫 번째 경기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NNO OLD, Karmine Corp, 헤레틱스 그리고 마지막 경기는 G2를 상대로 장식한다.


더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T1은 기존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룰과 함께 경기한다. T1 선수들은 그 전 경기에서 사용된 챔피언은 사용할 수 없으며 이는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누적되어 적용된다. 


이벤트 후반으로 갈수록 사용할 수 없는 챔피언이 늘어남에 따라 어떤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질지 기대가 주목된다. 이는 오직 T1에만 해당 되는 룰이며 마지막으로 상대하는 G2와의 경기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은 T1의 2023 월드 챔피언십 우승 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게임 이벤트로 이미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최강의 팀 T1이 유럽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색다른 룰로 경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빅매치에 목말라 있는 유럽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경기가 진행되는 베를린 실내 사이클링 경기장인 벨로드롬의 8000여 석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9일에 진행되는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의 T1 경기는 한국 시간 밤 10시 15분부터 시작되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새벽까지 논스탑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리그 비시즌으로 허했던 팬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예상된다.


BIG과 EINS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레드불 게이밍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T1 스트리머 '플레임' 이호종과 '도현' 김도현의 트위치 채널에서도 중계가 진행되어 국내 팬들은 한국어 해설 방송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아프리카 TV 채널에서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해당 방송에서는 따로 한국어 해설은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