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분위기만으로 다 맞힌다는 '한·중·일 여성' 얼굴 비교 사진 (+영상)

Instagram '_airon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얼마 전 AI가 그린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 남성의 얼굴만 보고 국적을 추측하는 문제가 화제가 된 바 있다.

나라마다 선호하는 외모의 기준은 천차만별이기에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문제를 맞혔다.

일본인 남성은 긴 머리에 얼굴이 짧고 날카로운 인상이라면 중국은 짧은 머리에 턱선이 강하고 까무잡잡했고, 한국인의 경우에는 피부가 하얗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줬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여성의 얼굴을 알아맞히는 문제가 등장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AI-rony(@_airony)님의 공유 게시물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 계정 '_airony'에는 AI가 그린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 여성의 얼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 여성의 얼굴과 나라를 매치해볼 것을 제안했다.

Instagram '_airony'

먼저 첫 번째 여성은 긴 웨이브 머리에 전체적으로 이목구비가 진한 느낌을 준다.

쌍꺼풀이 아웃라인으로 진하며 눈꼬리가 올라가 있고, 눈썹 역시 날카롭게 살짝 위를 향하고 있으며 턱선도 날렵해 세련되면서도 강한 인상을 준다.

Instagram '_airony'

긴 생머리를 한 두 번째 여성은 첫 번째 여성보다 훨씬 순한 인상이다.

갸름하지만 날카롭지 않은 턱선과 일자 눈썹, 눈꼬리가 살짝 내려간 눈매, 동글동글한 코끝이 강아지상 얼굴을 완성했다.

Instagram '_airony'

마지막 세 번째 여성은 앞머리가 이마 한쪽을 살짝 가리는 깻잎 앞머리가 위 두 여성과 다른 느낌이다.

눈썹의 경우 살짝 둥근 세미 아치형을 하고 있다.

쌍꺼풀도 아웃라인으로 진하지만 첫 번째 여성과는 달리 눈꼬리가 살짝 내려가 있으며 코끝이 뾰족하고 얄쌍한 편이다.

특히 하관이 좁은 것이 특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국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대부분 이 세 명을 정확히 구별했다. 정답은 중국, 한국, 일본 순이었다.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나라별로 서로 다른 미인의 기중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스타일 등으로 정확히 추리해냈다.

특히 여성 누리꾼들의 경우 메이크업을 통해 구별하기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경우 눈썹을 진하게 그리고 진한 이목구비를 살리는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한다면 한국은 일자 눈썹에 자연스럽고 단아하지만 블러셔와 입술에 생기를 준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 일본은 대체로 누드톤 립스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누리꾼들은 "진짜 딱 보니 나라마다 스타일이 있네", "역시 중국은 가장 화려한 스타일이다", "얼굴에 특징이 다 나와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