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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예언가 '바바 반가·노스트라다무스'가 전한 2024년 벌어질 충격적인 일들

두 명의 세계 최고 예언가들이 예언한 2024년 사건을 소개한다.

elsol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lsol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갑진년 2024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면 2024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이 피어오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세계에 이름을 떨친 두 예언가의 2024년 예언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인사이트바바 반가 / aydinpost


먼저 첫 번째 예언가는 불가리아 출신의 시각장애인 예언가 바바 반가(Baba Vanga)다.


반가는 12살 때 폭풍에 의해 시력을 잃은 뒤 미래 일을 예측하는 능력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996년 사망하기 전 5079년까지의 예언을 남겼으며, 9·11 테러,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변종 출현, 호주와 아시아의 홍수 피해 등 수많은 예언이 적중해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두 번째 예언가는 세계 최고의 예언가로 불리는 프랑스의 천문학자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다.


1503년에 태어나 1566년 생을 마감한 노스트라다무스는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등장, 세계 2차대전, 달 착륙, 9·11 테러, 원자폭탄과 자동차의 발명,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등 수없이 많은 예언을 했다.


그의 예언은 무려 70% 이상이 실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바 반가의 2024년 예언


GettyimagesKorea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GettyimagesKorea


바바 반가는 202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녀는 러시아 동포가 암살을 시도할 것으로 봤다.


또한 유럽에서 테러 공격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2024년에 한 대국이 생물학 무기 실험을 하거나 이를 활용한 공격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가는 2024년 부채 수준 증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세계에 거대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이며, 끔찍한 기상 이변과 자연재해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사이버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반가에 따르면 고급 해커들은 전력망과 수처리 시설과 같은 중요한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아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가가 암울한 예언만 한 것은 아니다.


그녀는 2024년 알츠하이머와 암을 포함한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으며, 양자 컴퓨팅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참고로 반가는 죽기 전 2024년에서 2028년 사이 세계 기아 위기가 해결되고, 2076년 공산주의가 부활하며, 2304년에는 인류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2024년 예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노스트라다무스는 2024년 세계가 기후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바바 반가의 예언과 일치한다.


그는 "메마른 지구는 더운 건조해질 것이며, 대홍수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다른 구절에서는 "전염병으로 인한 매우 큰 기근"에 대해 경고하는데, 이 구절은 쓰나미가 농업을 파괴하고 질병과 기아가 창궐하는 것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


인사이트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GettyimagesKorea


노스트라다무스는 중국의 갈등을 예언하기도 했다.


그는 저서에서 "전투와 해전"을 언급했는데 여기에서 "붉은 적군은 두려움에 창백해질 것이고 큰 바다를 공포에 떨게 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여기서 큰 바다는 인도양을 의미하며, '붉은 적'이라는 문구는 중국을 가리킨다고.


인사이트찰스 3세 영국 국왕 / GettyimagesKorea


그는 또 4부작 중 한 편에서 '섬의 왕'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언급하는데 그는 논란이 많은 이혼을 했으며 강제로 쫓겨난 사람이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라는 책을 쓴 분석가이자 작가인 마리오 리딩(Mario Reading)은 이 구절에서 '섬의 왕'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가리킨다고 했다.


그는 찰스 3세와 왕비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으로 인해 퇴위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같은 책에서 노스트라다무스는 202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죽음을 예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프란치스코 교황 / GettyimagesKorea


마지막으로 그는 새로운 젊은 교황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현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80대 중반의 나이로 최근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노령으로 인해 교황이 새로운 젊은 교황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그는 "아주 오래된 교황의 죽음을 통해, 좋은 나이의 로마인이 선출될 것"이라고 썼다.


젊고 활기찬 교황의 등장은 좋은 일처럼 들리지만, 노스트라다무스는 새로운 교황이 '그의 시야를 약화시킬 것'이며 오랫동안 교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시야의 약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교황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것이라는 해석도, 큰 스캔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