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_chaemini_'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봉지 과자는 '과자 반, 질소 반'으로 이미 유명(?)하다.
그런데 '반'이라는 선을 넘어 100% 질소로 가득찬 과자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포카칩을 구입했다가 텅 빈 봉지를 받았다는 후기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신상 과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온라인으로 포카칩을 구매했다고 한다.
Instagram '_chaemini_'
그런데 과자를 아무리 흔들어도 내용물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카메라를 켠 뒤 천천히 과자 봉지를 개봉했고, 놀랍게도 과자 봉지는 텅 비어 있었다.
배송 받자마자 열어본 과자 봉지에 단 한 톨의 감자칩도 남아 있지 않아 황당했을 터.
A씨는 "새로 나온 포카칩 샀는데 레알 질소만 온거 실화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인사이트
A씨는 오리온 측과의 통화를 한 뒤 "공정과정을 철저히 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환불을 약속 받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무언가를 이득 취하기 위해 올린것이 아닌 이런 일이 사실 흔치 않은 과정이기에 누군가는 단순한 사과면 충분해하듯 저는 무슨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 인지 등 이해과정에 대해 말해주면 좋았을 것을 그저 공정 문제로 질소만 들어간게 확인되어 죄송하다는 한마디가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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