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몰아쳐도 남친과 꽁냥꽁냥 데이트할 수 있는 실내 이색 스팟 4곳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023년의 마지막 계절이 시작되면서 어느덧 영하권 날씨가 시작됐다.

특히 최근에는 거센 비바람까지 불면서 야외 데이트를 계획한 연인들의 이마엔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연인과의 데이트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실내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감성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덕분에 인생샷까지 남길 수 있는 이색 실내 데이트 장소를 함께 알아보자.

1.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 NAVER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보타닉 공원으로, 축구장 70개 크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한다.

공간은 열린 숲, 주제원, 습지원, 호수원 등 4곳으로 나뉘며 그중 온실이 있는 주제원은 식물원이다. 나머지 3개 공간은 공원으로 조성된다.

온실에선 따뜻한 온기와 함께 세계 12개 도시의 3,000종에 달하는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에서 산책할 시 한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보면서 이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2. 캘리 클럽 고척점

캘리클럽 고척점 / NAVER

이색 데이트를 좋아하는 연인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캘리 클럽은 실내 키즈카페이자 실내 놀이터다.

위치는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도 등 다양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들로 구성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다.

연인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이색적인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캘리 클럽을 추천한다.

3. 코엑스 아쿠아리움

코엑스 아쿠아리움 / NAVER

약 4만여 수중생물이 살고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비 오는 날 서울데이트 인기 1위로 꼽힌다.

특히 스탬프 투어도 있어서 커플끼리, 혹은 아이들과 방문했을 때도 더욱 알차고 재밌게 구경하기 좋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인어공주의 무대부터 펭귄, 가오리, 상어 먹이주기 등 다양한 수중 공연을 제공하기 때문에 방문 전 일정표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숲속한방랜드

숲속한방랜드 / NAVER

쌀쌀한 겨울날, 연인과 따뜻한 화로 앞에서 고기와 고구마를 구워 먹는 묘미를 즐기고 싶다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숲속한방랜드를 추천한다.

숲속한방랜드는 야외 숯가마는 물론 실내 찜질방, 숯불구이, 노래방, 사격장, 헬스장, 오락실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있어 커플은 물론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는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는 덕분에 예능 프로그램에 다수 나오는 것은 물론 외국인들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서울에서 이색적인 힐링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숲속한방랜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