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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새벽에, 혼자' 공포영화 끝까지 보면 3만원 드립니다"

야심한 새벽시간, 홀로 극한의 공포를 이겨내며 영화를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인사이트영화 '톡 투 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극한의 공포를 이겨내며 공포영화를 볼 수 있을까. 영화 '톡 투 미'가 특별한 시사회를 진행한다.


'톡 투 미'는 죽은 자의 손을 통해 영혼을 불러내는 방법을 알게 된 모험심 강한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023 선댄스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미 북미에서는 개봉해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토마토 지수는 90%를 훌쩍 넘어서며 '프레시' 배지까지 획득, 올해 호러 영화 중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인사이트영화 '톡 투 미'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지며 공포영화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톡 투 미'. 정식 개봉에 앞서 오는 20일 밤 1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특별한 1인 시사회를 연다. 보통 오후 시간대에 하는 시사회와 달리 자정에, 또 홀로 영화를 본다는 이벤트 내용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해당 이벤트는 내일(17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18일날 결과가 나온다. 당첨된 1인은 약 150석 규모의 상영관에서 홀로 러닝타임을 독점하며 다이내믹한 공포영화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인사이트영화 '톡 투 미'


주최 측은 영화 상영이 늦게 끝나는 점을 감안해 참석자의 안전 귀가를 위한 택시비도 지원한다. 최대 3만 원까지 지원되며 택시비용은 영화사에 청구 영수증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한편 '톡 투 미'는 미국에서 가장 핫한 독립영화 배급사이자 우리에게는 '미나리', '유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으로도 유명한 A24가 선택한 호러 영화라는 점에서도 벌써 국내 호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개봉은 오는 11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인사이트영화 '톡 투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