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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집 뒤 '사흘' 연속 훈련 제외된 손흥민..."출전기회도, 휴식도 모두 특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싸고 나오는 '휴식 부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튀니지와의 A매치 평가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24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전 선수들의 총출동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주장 손흥민은 소집 뒤 사흘째 훈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출전 시간 조절을 받는 만큼 '부상'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팬들은 "손흥민을 쉬게 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직접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상태를 밝혔다.


인사이트TV조선


손흥민은 "작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무리하지 않는 게 더 좋은 상황인 거 같다. 하루하루 좋아지는..."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 때문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듯했다.


손흥민은 "기회를 받는 것조차도 특혜고 휴식을 받아야 된다는 것도 특혜"라면서 "제가 잘 컨트롤해서 경기장에서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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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튀니지전 출전 여부는 팀닥터의 최종 의견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손흥민의 훈련 제외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은 실내에서 훈련을 한다. 사이클을 타고, 마사지를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통증은 없고 관리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토트넘 측과도 계속 소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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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6위)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피파랭킹 29위인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와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 전적에서는 2전 2승을 기록 중이다.


1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피파랭킹 95위 베트남과 맞붙는다. 베트남과 상대 전적은 24전 17승 5무 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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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와는 2015년 6월 이후 약 8년 만의 맞대결이다. 베트남과는 2004년 9월 이후 무려 19년 만이다.


한국은 가장 최근 있었던 A매치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튀니지전을 승리한다면 클린스만호 첫 2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