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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표팀 첫 훈련에서 제외돼...몸, 이상 신호 왔나

최근 사타구니 부상 속에서도 '출전 시간 관리'를 통해 경기에 출전하는 손흥민이 대표팀 첫 훈련에서 제외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사타구니 부상 속에서도 '출전 시간 관리'를 통해 경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손흥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기간 첫 훈련에서 그는 제외됐다.


지난 9일 대표팀은 파주NFC에 소집된 뒤 오후 4시 첫 훈련 세션을 가졌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루턴 타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8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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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일 오후 2시께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파주 NFC에 입소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4시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몸을 푼 뒤 본격적인 단체훈련에서는 열외됐다.


그는 자전거를 타며 시차 극복과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몰두했다.


최근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에서도 세심하게 출전 시간 관리를 받는 만큼, 클린스만 감독도 이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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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팬들의 바람처럼 튀니지, 베트남과 2연전 중 한 경기를 쉬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도 출전 시간 감소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훈련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있을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조직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손흥민은 팀 훈련 종료 후 몸 상태를 묻는 취재진에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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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6위)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피파랭킹 29위인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와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 전적에서는 2전 2승을 기록 중이다.


1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피파랭킹 95위 베트남과 맞붙는다. 베트남과 상대 전적은 24전 17승 5무 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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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와는 2015년 6월 이후 약 8년 만의 맞대결이다. 베트남과는 2004년 9월 이후 무려 19년 만이다.


한국은 가장 최근 있었던 A매치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튀니지전을 승리한다면 클린스만호 첫 2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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