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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서 일본 선수들이 선제골 넣고 한 세리머니의 정체 (영상)

일본 선수들은 첫 골을 기념하기 위해 자국 중계 카메라 앞에 서더니 오른손 주먹을 가슴에 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제(7일) 국민들을 대동단결 시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이자 한일전이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선제골을 넣고 선보인 세리머니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의 선제골 세리머니에 대한 해석이 올라왔다.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남자 축구 결승전.


아프리카TV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일본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분 20초에 일본의 우치노코타로가 골을 넣은 것이다.


일본 선수들은 첫 골을 기념하기 위해 자국 중계 카메라 앞에 서더니 오른손 주먹을 가슴에 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한 장면이라고 주장했다.


진격의 거인에서는 조사병단이 경례를 할 때 "심장을 바쳐라"라고 외치는 동시에 이같은 제스쳐를 취한다. 말 그대로 심장을 바쳐 용감하게 맞서 싸우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해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니메이션의 나라답다", "어린 선수들이라고 하니 귀엽게 봐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진격의 거인이 우익 만화라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진격의 거인 원작자 '이사야마 하지메'는 비공개 SNS 계정에 현대 한국 성장의 원동력을 일제 식민지 시대에서 찾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펼쳐 파문을 일으키고 적절한 해명하지 않아 한국 팬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또한 '진격의 거인' 139화에서는 아르민이 엘런에게 학살자를 자처해서 고맙다고 하는 부분에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당시 별다른 설명 없이 인류의 학살을 옹호하는 듯한 모습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이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에서 3연패(連覇)가 달성됐다.


또한 최다 우승국인 한국은 이번 금메달로 대회 우승 횟수를 6회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