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탐지기도 속인 장동민, 과거 무도 발언 화제

via MBC '무한도전',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개그맨 장동민이 가수 나비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과거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에서 했던 발언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장동민은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 출연해 "나비와 잘 만나고 있다"며 가수 나비와의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해당 고백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고, 누리꾼들은 과거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나비를 언급했던 것을 떠올렸다.

장동민은 지난해 4월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서 '진정성 테스트'라는 명분으로 거짓말탐지기 시험대에 오른 바 있다.

via MBC '무한도전'

당시에도 나비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었고, 짓궂은 멤버들은 장동민에게 "나비 씨와 정말 안 사귀었나요?"라고 물었다.

장동민은 "네"라고 당당하게 대답했고, 거짓말탐지기에 의하면 장동민의 해당 발언은 '진실'이었다.

누리꾼들은 이 발언을 회상하며 "거짓말 탐지기까지 속이다니 대단하다. 소름 돋는다"며 "역시 갓동민"이라고 장동민을 추켜세웠다.

한편, 거짓말 탐지기까지 속였던 장동민은 2016년 시작과 동시에 "나비와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전 국민들을 깜짝 놀래켰다. 장동민과 나비는 약 1년 정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via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