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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육참총장' 이끌고 연휴에도 최전방 지키는 25사단 병사들 격려한 윤 대통령

국군의날이었던 어제(10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25사단을 직접 찾아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군의날이었던 어제(10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전방 부대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6일간의 연휴에도 휴식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GOP 작전을 수행 중인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민간과 통제된 생활을 하느냐고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병사들을 위해 치킨+피자도 쐈다.


지난 1일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어제 국군의날을 맞아 육군 25사단(상승비룡부대)을 찾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전망대에 올라 경계임무를 시찰한 뒤 장병들에게 "안보와 경제는 하나다. 여러분이 안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경제와 산업을 일으키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자부심을 갖고 소임에 임해 달라"라고 격려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 뒤 병영식당에서 장병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들이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전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병들에게 피자와 치킨·송편을 잔뜩 챙겨줬다. 또한 '펩시제로 라임'까지 제공하는 디테일도 보여줬다.


윤 대통령은 장병 간담회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최성진 25사단장 등 '별'들도 함께 데려가 장병들의 고충을 청취하게 했다.


함께 앉아 치킨·피자·송편을 나눠 먹으며 여러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윤 대통령은 "숙소라든지, 침상도 가보고 군 급식이 요즘 어떤지 보고 싶은데 일단 여기서 피자에다가"라며 "회 있을 땐 더 맛있는 것들을 먹겠지만 이런 경험이 나중에 여러분들이 인생을 펴나갈 때 엄청나게 도움이 될 거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부대 방문에는 이 장관, 박 육참총장, 최 25사단장 이외에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25사단은 6·25 직후인 1953년에 창설해 30여회 이상 대간첩 작전을 성공시킨 바 있으며 1974년에는 최초로 북한의 남침 땅굴을 발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대한민국 대통령실


지난해부터 미래 국방 혁신을 수행하는 아미타이거(Army TIGER) 시범여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