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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입맛' 취향 저격...물에 타 마시면 달달·고소한 '비락식혜 스틱'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비락식혜 스틱의 인기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인사이트팔도 비락식혜 스틱 / 팔도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추석이 시작되면서 비락식혜 스틱의 인기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틱과 바 2가지 버전으로 나왔던 팔도의 비락식혜가 인기를 끌었다. 


"대체 어디서 파는 거냐"는 질문이 속출했고, "신상이냐"는 물음도 이어졌다. 


지난 2018년 출시됐던 '비락식혜 스틱'은 액상형 제품으로, 국내산 농축 식혜 베이스에 생강 추출액을 더해 식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팔도 비락식혜 / 사진=인사이트


이 제품은 15g씩 개별 포장됐기에 휴대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며 커피믹스와 섞으면 달콤 쌉싸름한 전통 식혜로 즐길 수도 있다.


비락식혜 스틱은 출시 직후 뜨거운 인기몰이를 했지만 이후 단종 소식을 알리면서 많은 비락식혜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명절과 설날 시즌이 돌아올 때면 '재출시 해달라'는 젊은 층들의 목소리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남녀노소 유일하게 호불호 안 갈리는 국민 음료수인데", "소리 소문 없이 단종돼서 너무 슬프다", "제발 다시 재출시 해줬으면 좋겠다", "회사에 갖고 다니면서 먹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비락식혜 스틱과 함께 출시됐던 비락식혜 아이스크림을 언급하며 "살얼음 가득한 느낌의 비락식혜바도 제발 다시 출시해주세요", "이건 계절 상관없이 먹어도 맛있는데", "도대체 누가 단종시킨 거야", "다시 나오면 하루에 2개씩 먹을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팔도의 비락식혜는 전통음료 식혜를 제품화한 식혜음료로 밥과 엿기름을 따로 숙성시켜 식혜 본연의 맛과 향을 구현한 음료다.


비락식혜는 1993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 맞물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