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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띠예가 '유퀴즈'서 받은 상금 100만원 가지고 한 일 (+영상)

유튜버 띠예가 '유퀴즈' 에서 퀴즈를 맞춰 받은 상금 100만 원을 특별한 곳에 사용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띠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다양한 먹방 영상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초등학생 유튜버 띠예.


이제 어엿한 중학생이 된 띠예가 '유퀴즈'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한 가운데 받은 상금을 특별한 곳에 사용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띠예는 유튜브에 '봄, 여름 그리고 유퀴즈 촬영 이야기'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인사이트YouTube '띠예'


해당 영상에는 띠예의 일상이 담겼다. 띠예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 열심히 춤 연습을 해 방송댄스 동아리에 합격한 소식 등을 공개해 미소를 자아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촬영 날에는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준비하는 부지런함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띠예'


촬영을 가기 전 띠예는 "사실 촬영은 처음이라 좀 신기하고 긴장됐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긴장한 것과 달리 띠예는 유퀴즈에서 퀴즈를 맞혀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띠예'


"퀴즈도 맞혔어요!"라며 신나게 상금을 흔들어 보이던 띠예는 뜻깊은 곳에 상금을 사용했다.


"고생한 나에게 주는 소(소한) 선(물)이라며" 촬영을 무사히 마친 기념으로 빙수와 디저트를 먹으며 15살의 상큼함을 뽐내던 띠예는 상금을 기부하는 어른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띠예'


띠예는 직접 분유를 사들고 가 주사랑 공동체를 찾아 신생아들에게 상금과 분유를 기부했다.


주사랑 공동체는 국내 최초로 베이비 박스를 설치해 버려진 아기들과 미혼모들을 돌보는 비영리 단체다.


인사이트YouTube '띠예'


분유와 상금을 기부한 띠예는 "아기들이 이거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기들 얼굴 봤는데 진짜 귀여웠다. 얼굴이 주먹만 하더라"라면서 "평소 아이들을 워낙 좋아해서 아이들한테 기부했다. 행복해라 아가들아♥"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가 아기에게 기부라니", "너무 기특하다", "띠예가 나보다 낫다", "띠예는 진짜 천사가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띠예'


한편 2009년생으로 올해 14살인 유튜버 띠예는 지난 2018년 바다포도 먹방 ASMR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토끼 모자를 쓰고 먹방 ASMR을 따라 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인기를 끈 띠예는 현재 67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YouTube '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