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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이 꼽은 배우자가 제일 '비호감'으로 느껴지는 순간..."과소비보다 '민낯'이 더 최악"

돌싱(돌아온 싱글) 남성들이 전 배우자가 가장 비호감으로 느껴진 이유로 '민낯 노출'이라고 답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돌싱(돌아온 싱글) 남성들을 상대로 전 배우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외의 답변이 나왔다.


지난 7일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재혼 희망 돌싱 남, 녀 536명(남녀 각 268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무더운 여름철에 상대가 어떤 행태를 보일 때 가장 볼썽사납게 느껴졌냐'는 질문에 남성 34.3%가 '민낯 노출'이라고 답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는 남성 3명 중 1명이 전 배우자 민낯 노출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그 다음으로는 '과소비 성향(26.5%)', '무기력한 모습(20.5%)', '자린고비 성향(11.2%)'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같은 질문에 32.1%가 '자린고비 성향'이라고 답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여신강림'


이어 '안절부절 하는 모습(25.7%)', '민낯 노출(19.0%)', '무기력한 모습(15.0%)'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전 배우자와 결혼 생활 중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하는 언쟁의 주된 이유'에는 남성 28.8%가 '휴가지 선정'이라고 답했으며, '스킨십(26.1%)', '가사 분담(22.0%)', '에어컨 가동 여부(16.0%)' 등이 뒤따랐다.


여성의 경우 '에어컨 가동 여부(31.0%)'가 가장 많았고 '휴가지 선정(25%), '집에서의 복장(20.2%)', '가사 분담(15.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