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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지을 때 무조건 삼다수로 한다"는 아프리카TV BJ...댓글 창 난리 났다

아프리카TV 인기 BJ가 방송에서 "밥 지을 때는 무조건 삼다수로 한다"고 발언했다.

인사이트BJ박재혁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아프리카TV BJ 박재혁이 방송 중 삼다수로 밥을 짓는다고 발언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밥 지을 때 무조건 삼다수로 한다 발언의 최후'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올린 해당 영상에는 박재혁이 방송 중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밥솥을 찾으면서 밥을 지을 때는 "수돗물을 담그는 순간 그 물을 쌀이 다 빨아 먹는다"며 "그래서 수돗물로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BJ박재혁 / 아프리카TV 


밥을 지을 때 수돗물로 하게 되면 쌀이 수돗물을 머금으면서 밥을 먹을 때 같이 먹게 된다는 설명이다.


박재혁은 "밥도 무조건 생수로 해야 된다"고 말하면서 "설마 삼다수로 밥을 짓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당연하다는 듯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처음에는 정수기 물로 하고 마지막에 밥 지을 때는 삼다수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채팅을 치면서 "나는 평생 수돗물로 했는데", "와...", "삼다수로 한다고?", "삼다수는 쫌"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박재혁이 삼다수 발언을 한 이후로 방송이 중단된 영상도 담겼는데 글쓴이는 "박재혁의 삼다수 밥 발언에 터져버린 방송"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혁은 평소 양치를 할 때도 마지막에는 삼다수로 헹군다고 발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팬들은 "박재혁은 삼다수에 진심", "삼다수 진심남", "삼다수 홍보대사"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한편 일명 '생수 논쟁'은 밥뿐만 아니라 라면을 끓일 때도 끊임없이 등장했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생수가 없어 라면을 못 끓이겠다"라는 말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당시에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라면을 끓일 때 수돗물로 끓이냐 혹은 생수를 사용하냐는 논쟁이 불거지며 댓글이 100개 이상 달렸다.


전문가 이계호 교수에 따르면 배수관 노후로 인해 물을 받았을 때 빨간 녹물이 나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식용에 문제가 없다.


그는 "수돗물을 끓이면 발암 물질이 날아가고, 오히려 미네랄은 풍부해진다"며 식용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각 지자체에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양한 관리와 캠페인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