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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사망정식 이어 또 시청자들 야식시키게 한 임지연의 신들린 '국밥 먹방'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임지연이 매 회 신들린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ENA '마당이 있는 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마당 있는 집'에 출연 중인 배우 임지연이 매 회 '먹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극중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후 중국집에서 먹방을 하는 장면은 '남편사망정식'이라는 별칭까지 붙으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3회 분에서는 '남편사망정식'을 능가하는 국밥 먹방 장면이 나왔다.


해당 방송 분에는 김윤범(최재림 분) 죽음을 계기로 문주란(김태희 분), 추상은(임지연 분), 박재호(김성오 분)가 장례식장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인사이트ENA '마당이 있는 집'


추상은은 발인식 직후 한 음식점에서 국밥에 밥을 슥슥 말아 숟가락 가득 퍼서 맛있게 먹었다.


김치까지 야무지게 집어서 먹는 모습을 선보여 늦은 밤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할 정도였다.


국밥을 먹던 중 남편이 보험을 다섯 개나 가입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허겁지겁 나가는 모습도 임지연의 광기 어린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인사이트ENA '마당이 있는 집'


옥상에서 남편이 죽던 날 밤을 회상하며 빨간 사과를 양볼이 터지도록 베어 물어 우걱우걱 씹어 먹는 먹방 장면 역시 소름을 유발했다.


인사이트ENA '마당이 있는 집'


앞서 추상은은 지난 2회에서도 김윤범의 사망 소식을 듣자마자 가정폭력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짜장면, 군만두, 탕수육 등을 혼자 먹으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남편 사망 정식’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마당이 있는 집' 3화 속 임지연 먹방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남편 사망 정식'에 이은 '남편 발인 정식'이냐", "하정우 위협하는 먹방의 신", "먹방계 투탑 노리나", "임지연 연기 너무 잘 한다", "임지연 먹는 거 보니까 국밥 땡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