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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항 입국 심사대에서 외국인으로 오해받고 비행기 못 탈 뻔(?)한 미미 (영상)

오마이걸 미미가 입국심사대에서 외국인으로 오해받아 결국 여권 감식까지 당했다.

인사이트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오마이걸 미미가 한국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외국인으로 오해를 받고 여권 감식까지 당했던 사연이 재조명됐다.


지난 1월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 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오마이걸 미미가 인천국제공항의 출입금지구역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는 공항의 모든 구역을 출입하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이트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이들은 비행기에 탑승해 조종실을 둘러보고 승무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미미는 승무원과 함께 기장 실에 전화를 거는 체험을 했다.

 

이어 미미와 양세형은 출국 심사장으로 향하며 서로의 여권을 살펴봤다. 


관심은 미미의 여권으로 쏠렸다. 양세형은 미미의 여권 사진을 보고 "이거 누구야?"라고 물으며 "머리는 똑같은데 여권 사진에 뽀샵하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이트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이에 미미는 "머리숱을 포토샵했다"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입국심사대에 도착해 여권 심사를 받았다. 양세형은 곧바로 무사히 통과했지만 미미는 심사대에서 붙잡혔다.


여권과 미미를 번갈아 가며 쳐다보던 심사관은 "혹시 김미현씨 맞냐", "여권 어디서 언제 발급 받았냐"고 집요하게 묻기 시작했다. 


인사이트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급기야 심사관은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여권 감식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당황한 미미는 "저 한국 사람 맞다. 오마이걸 아시냐. 돌핀 노래 아시냐"며 오마이걸 대표곡인 돌핀을 불렀다. 


당황한 미미의 발음은 더욱 꼬여만 가 외국인이란 의심을 사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므므의죠디가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라도 외국인으로 볼 듯", "발음이 더 의심스러워", "내가 봐도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만 살았다는 게 믿기지 않음ㅋㅋ"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SBS 예능 '관계자 외 출입 금지'는 지난 1월 파일럿 3부작을 선보인 후 6월 1일 정규 시즌의 막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