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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김강우 나오더니"...김선호 복귀작 '귀공자' 실시간 관람 후기

배우 김선호의 복귀작이자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가 된 '귀공자'가 개봉해 실시간 관람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귀공자' / NEW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김선호의 복귀작이자 '마녀'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가 된 영화 '귀공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늘(21일) 각종 영화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는 이날 개봉한 '귀공자'를 관람한 관객들의 실시간 평점과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관객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인사이트왓챠피디아 캡처 화면


일부 관객들은 "박훈정 감독의 영화는 역시 볼만하다", "생각 없이 봤는데 진짜 재밌었다", "김선호의 연기가 돋보였다. 곳곳의 웃음 포인트도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평점을 남겼다.


반면에 "관객은 많았지만, 내용이 별로", "정가를 주고 볼만한 영화는 아니다" 등 혹평을 남긴 관객들도 적지 않았다.


인사이트씨네21 캡처 화면


평론가들은 10점 만점에 4~6점을 주면서 "중독성을 띤 자기 복제", "몹시 어수선하고 대개 난처한 유혈낭자" 등의 혹평을 남겼다.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만큼 관객들의 기대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누리꾼들은 한 이사 역의 김강우 배우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강우 배우는 뛰어난 연기력과 조각 같은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를 충무로의 대표적인 '국밥 배우'로 꼽곤 한다.


출연한 작품들이 흥행하지 못해 안타까운 오명을 쓴 것이다.


인사이트영화 '귀공자' 속 배우 김강우  / NEW


누리꾼들은 "김강우 배우님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작품이) 나오면 흥행은 되진 않는 듯. 이번엔 응원합니다!", "연기로는 깔게 없는데 표현하기 참 애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봉 직후 평가인 만큼 '귀공자'가 앞으로 반전을 맞아 호평을 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네이버 캡처 화면


한편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한다.


인사이트영화 '귀공자'


특히 사생활 논란을 겪은 김선호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김선호는 2021년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10개월여의 공백기를 가진 그는 지난해 7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