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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얼려먹으면 아이스크림보다 맛있다 소문난 상큼달달 '블랙 사파이어 포도'

당도 높은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얼려먹으면 아이스크림보다 맛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인사이트롯데ON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더운 여름철 색다른 아이스크림을 즐겨보고 싶다면, '먹잘알'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얼려 먹어보자.


블랙사파이어 포도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그란 모양이 아닌 길쭉하고 얇은 모양의 포도 품종이다.


가지와 색깔, 모양이 비슷해 국내에서는 '가지 포도'로 불리기도 한다.


대란이 일었던 샤인머스캣을 대항할 포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롯데ON


씨가 없어 먹기가 편하며 크기도 한입에 넣어 먹는 일반 포도보다 커서, 두 번 베어 물어 나눠 먹을 수 있는 크기다.


블랙사파이어 포도는 당도가 18~22브릭스가 나오고 있어 달기로 유명한 샤인머스캣에 버금간다.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함이 솔솔 풍겨져 앉은 자리에서 한 송이를 뚝딱 먹을 수 있다. 


특히 더운 여름철 '얼먹(얼려 먹는)'했을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아삭거리면서 먹는 재미를 더해주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덕분에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인사이트롯데ON


심지어 몸에 좋은 과일이기 때문에 아이스크림보다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블랙사파이어 포도는 수입 과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제주와 예산군 등 국내에서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어 흔히 맛볼 수 있다.


아직 맛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더운 여름철 '얼먹'에 꼭 한번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