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8살 딸이 산타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

via 온라인 커뮤니티

 

'올해에는 거짓말을 많이 했으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아이의 순수한 고백이 웃음을 주고 있다.

 

22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8살 딸이 산타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색종이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을 공개했다.

 

딸이 적은 카드에는 자신은 친구들과 엄마, 아빠에게 거짓말을 많이 했기 때문에 선물을 안 주셔도 된다는 뜻밖의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이어진 "거짓말 안 할 테니까 내년엔 꼭! (선물) 주세요"라는 다짐과 소망을 통해 선물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딸은 예의 바르게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와 함께 집집마다 선물을 배달할 산타 할아버지를 위해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평소에는 거짓말을 많이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에게는 진실만 말하며, 산타 할아버지가 반드시 자신의 집을 방문할 것이라 생각하는 아이의 천진난만함이 인상 깊은 사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