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평창 놀러 가면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육백마지기 비주얼

Instagram 'ji1_49'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시원한 곳으로 여행이 간절해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바다보다 푸른 산을 더 좋아한다면 주목해야 할 여행지가 있다.

바로 강원도 평창 청옥산 정상에 있는 '육백마지기'다.

육백마지기는 축구장 6개 크기의 너른 밭이 펼쳐지는데,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다'고 하여 '육백마지기'란 별칭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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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대규모 고랭지 배추밭이었다. 몇 년 전부터 꽃밭을 조성하여 여름마다 새하얀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인생샷 스팟을 떠오르고 있다.

샤스타데이지 꽃이 지천으로 피는 6월은 '천상의 화원'이 따로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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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를 따라 풍력발전기가 도열한 풍경도 한 폭의 그림이다. 

낮에는 새하얀 데이지가 수놓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지만 밤에는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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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이면 많은 이들이 별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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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여행지를 찾고 있거나 인생샷을 건지고 싶다면 평창 '육백마지기'를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