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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마주치는 순간 소름 쫙 돋는 외계 생물체(?)의 정체 (+영상)

실존하는 생물로, 주로 대만 이란현 태평산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외계 생명체가 진짜 있기라도 한 것일까. 신기한 비주얼의 생물이 발견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30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최근 중국 후난성의 한 공원 잔디밭에서 발견된 희귀 애벌레를 소개했다.


이 애벌레는 검은색 호피 무늬 2개가 몸을 감싸고 있으며 눈이 까맣고 툭 튀어 나와있다.


게다가 입도 크고 콧구멍도 보이는 듯 해 얼핏 보면 정말 '외계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Weibo


이를 처음 발견한 A씨는 "판다 처럼 생긴 애벌레를 봤다"며 영상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은 "눈 마주치고 소름 돋았다", "밤에 보면 악몽 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곧 한 누리꾼은 "이건 판다보다 더 희귀하다"며 바로 중국 넓적꼬리호랑나비의 유충이라고 주장했다.


학명은 'Agehana elwesi'로, 중국 고유종이며 2000년에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에 의해 국가 2급 보호동물로 지정됐다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넓적꼬리호랑나비는 1800만년 전 빙하기에서도 살아남은 종으로, 주로 대만 이란현 태평산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Weibo


인사이트중국 넓적꼬리호랑나비 / ET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