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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3' 촬영 시작...라이언 레이놀즈 '애드리브' 금지령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애드리브가 영화의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마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라이언 레이놀즈의 유머와 위트가 어우러져 최강의 시너지를 내는 영화 '데드풀'.


내년 11월 개봉을 목표로 시즌3 촬영에 돌입한 가운데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콜라이더 등은 '데드풀3'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배우의 즉흥 연기를 볼 수 없다고 보도했다.


데드풀은 속시원한 액션과 함께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매력 넘치는 히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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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애드리브가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SBS '런닝맨' 출연 당시에도 라이언 레이놀즈는 "등 쪽에 엑소 타투가 있다"고 농담을 하는가 하면 '런닝맨'의 최고령 멤버 지석진의 나이를 듣고 "DAD(아빠)?"라고 반응하는 등 유쾌한 유머 감각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런닝맨 정철민PD가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의 즉석 애드리브'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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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영화와 예능을 넘나드는 애드리브를 데드풀3에서는 볼 수 없는 이유는 미국작가조합의 파업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작가조합은 현재 3주째 파업 중이다. 이로 인해 '기묘한 이야기' 등 다수 작품이 제작 중단됐다.


그러나 마블 스튜디오는 '데드풀 3' 촬영을 강행하며 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한 다수 배우의 애드리브를 금지됐다.


콜라이더는 "'데드풀 3' 작가들과의 계약 때문에 배우들은 대본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 이로 인해 라이언 레이놀즈는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제작 중 즉흥적으로 대사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