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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 추모공간 들러 '손편지' 남기고 간 수아, 또 팬들 먹먹하게 했다

그룹 빌리 문수아가 친오빠이자 아스트로 멤버인 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illlieofficial'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빌리 문수아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문수아는 지난 27일 문빈의 추모 공간에 다녀갔다.


하루 뒤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문수아가 남기고 간 손편지 내용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문수아는 편지를 통해 "오빠 나야 수아. 오늘은 비가 오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라며 "여전히 너무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껴"라고 적었다.


편지 말미에는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행복하기). 하나뿐인 동생 수아"라는 따뜻한 메시지도 덧붙이며 오빠에 대한 먹먹한 그리움을 전했다.


앞서 문수아는 지난달 24일에도 해당 추모 공간을 방문했다.


인사이트Facebook 'Billlie.official'


당시 문수아는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한다"라는 편지를 남겼다.


한편 문빈은 지난달 19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49재인 오는 6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문수아는 롤모델이었던 오빠 문빈을 떠나보낸 후 슬픔 속에 활동을 일시중단한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