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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해"...에스파 윈터 앞에서 '중지' 치켜든 프랑스팬이 SNS에 올린 글

에스파 윈터에게 '손가락 욕설'을 했다는 오해를 받은 외국인 팬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해명했다.

인사이트프랑스 현지 팬의 중지에 새겨진 타투 / Twitter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외국인 팬으로부터 손가락 욕설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해당 외국인 팬이 직접 자신의 SNS에 해명글을 올렸다.


지난 22일 에스파는 제76회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니스 공항에 입국했다.


에스파가 공항에서 팬들을 만나던 중, 한 백인 남성은 윈터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현장에 있던 누리꾼은 해당 팬이 손가락 타투를 보여주려다 중지를 높게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많은 국내외 팬들은 "고의로 그런 건 아니겠지만 누가 저런 식으로 타투를 보여주냐"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정황을 설명했다.


인사이트Twitter


그는 "나는 그냥 윈터 타투를 한 걸 보여주고 싶었다. 멤버들도 처음에 놀랐다가 타투를 보고 웃었다"라며, 윈터에게 사인을 받는 모습과 지젤에게 꽃을 건네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남성은 윈터와 함께 찍은 셀프 카메라 사진도 함께 게재한 뒤, "윈터에게 다시 손가락에 있던 타투를 설명했더니 이해해줬다.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그의 글을 본 많은 팬들은 "그래도 조심했어야 한다", "에스파 멤버들 정말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오후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마르티네즈호텔에서 진행된 쇼파드 패션쇼 및 파티에 공식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인사이트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