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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카페 오픈한 지 1년도 안됐는데 벌어진 일

지난해 7월 제주도에 오픈한 이상순의 카페가 오픈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한 가지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ngsoonsangsoon'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개업한 카페가 오픈 1년도 채 되지 않아 희소식을 전했다.


22일 이상순이 운영하는 제주도 카페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동복리에서 문을 연 지 어느덧 1년을 향해간다. 서투른 시작과 예약제 운영으로 손님들이 자주 찾아주실까 걱정도 많았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긴 글이 게재됐다.


카페 측은 "감사하게도 재방문해 주시는 육지 손님들도, 안부를 물어주시는 도민 손님들도 생기게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카페는 "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고, 이렇게나 빠르게 블루리본을 받게 되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최초로 발행된 대한민국 레스토랑 가이드북이다.


블루리본을 받기 위해서는 맛과 위생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일반인 평가자와 음식 전문 평가자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검증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블루리본이 '맛집 평가 기준'으로 통하고 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해 7월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오픈했다.


해당 카페에는 관광객이 삽시간에 몰려들었고, 이 때문에 이틀 만에 운영을 긴급 중단했다. 이후 이상순은 카페 운영을 예약제로 전환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당시 이상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페는 온전히 나 이상순의 카페다. 내 아내는 이 카페와 무관함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끔 시간이 되면 들려서 손님들과 함께 커피 마시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픈 마음은 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이번 일로 느끼게 됐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상순은 "난 한발 물러나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좋은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드리며, 국내의 훌륭한 로스터리들의 스페셜티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