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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배' 민수♥라라 결혼식서 축가 불러 분위기 띄워준 '선배미甲' 조혜련

개그우먼 조혜련이 10년 후배 손민수와 임라라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인사이트Instagram 'gabeegal'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개그우먼 조혜련이 10년 후배 손민수와 임라라의 결혼식에서 '아나까나'를 열창해 분위기를 띄우며 선배미를 자랑했다.


지난 2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방송인 손민수, 임라라가 10년 열애를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현장은 수많은 동료들과 지인들의 SNS를 통해 공개 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이, 주례는 개그맨 이홍렬이 담당했다. 또 엑소 수호와 이무진이 축가를, 안무가 라치카 가비가 축무를 맡아 화려한 결혼식을 꾸몄다.


인사이트Instagram 'gabeegal'


이날 결혼식은 신랑 신부 입장부터 일반 결혼식과 달랐다. 


영상을 보면 신랑 손민수는 태민의 노래 '무브(MOVE)'에 맞춰 포즈를 취하며 등장했다. 신부 임라라는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에 맞춰 격한 댄스를 추며 입장해 방송인다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개그우먼 선배인 조혜련이 본인의 대표곡인 '아나까나'를 열창하며 등장해 하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신랑·신부가 입장한 문을 통해 화려하게 입장한 조혜련은 본인의 노래에 맞춰 춤까지 선보였다. 


이내 즉흥적으로 "개그우먼들 나와 봐" 소리치며 대선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gabeegal'


대선배의 불호령을 들은 후배 개그우먼들은 주저하지 않고 모두 뛰쳐나와 함께 유쾌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에 하객들은 환호하며 모두 일어서서 즐겼고 조혜련 덕분에 결혼식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궈졌다. 


방송인 유재필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흔한 개그우먼 결혼식 축가 현장"이라며 유쾌했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_jaefeel'


한편 임라라는 1989년생으로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등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손민수는 1990년생으로 tvN '코미디 빅리그'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구독자 22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임라라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민수에게 프로포즈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눈물의 프로포즈 현장 등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