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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값으로 500만원짜리 '샤넬백' 빌릴 수 있는 렌탈서비스 나왔다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신개념 명품 렌탈 서비스 '트렌비 바이백(Buy Back)'을 론칭해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하루 커피 한잔 값으로 500만원 상당 '샤넬백'을 1년간 빌릴 수 있는 명품 렌탈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15일 트렌비는 공유 문화가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신개념 명품 렌탈 서비스 '트렌비 바이백(Buy Back)'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트렌비 바이백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한 시간만큼 원하는 상품을 사용하고 다시 포인트로 돌려 받아 원하는 다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사이트트렌비


'바이백'상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새상품 가격에서 최소의 감가상각비로 계산 돼 최소 65%에서 최대 80%까지 바이백 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다.


따라서 '바이백'서비스를 이용하면 평소에 갖고 싶었던 명품의 최소의 감가 비용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트렌비 측의 설명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상품 구매 확정 시기로부터 3개월, 6개월, 12개월마다 바이백 비용이 달라지며 바이백을 통해 트렌비의 원하는 상품을 다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즉 500만원 상당의 샤넬백을 하루에 커피 한잔 정도의 비용으로 1년 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트렌비 측 설명이다.


트렌비는 이용자들이 명품 구매와 판매, 공유를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론칭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고가의 명품은 구매 후 취향이나 유행이 변했을 때 손해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트렌비는 명품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트렌비 셔플' 서비스도 발표했다. 


트렌비 셔플에서는 이용자가 갖고 있던 명품을 동일한 가치를 지닌 트렌비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바꾸고자 하는 명품 가격에 따라서 차액 지급 및 환불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