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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에 함께 출연했는데 얼굴 제대로 안 나온 단역 배우들 소환한 김우빈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든 배우들을 향한 존경심을 표하는 김우빈의 남다른 배려심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____kimwoobi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인성 좋기로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배우 김우빈. 그가 남다른 배려로 스윗함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김우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택배기사'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은 극중 김우빈과 뜻을 같이 하는 택배기사 4-1(이이담 분), 3-3(이순원 분), 1-3(허형규 분), 2-4(배명진 분), 4-2(유인혁 분), 5-2(장미관 분), 8-9(유혁재 분), 8-2(양정두 분), 7-3(한상길 분), 6-3(조지안 분)을 맡았다.


주연인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에 비해 대사도 적은 데다 대부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기 때문에 얼굴을 알리기 어렵다.


인사이트Instagram '____kimwoobin'


또한 '택배기사' 등장인물 소개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김우빈은 이들을 배려해 사진과 함께 이름 그리고 인스타그램 아이디까지 정리해서 올렸다.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든 배우들을 향한 존경심을 표하는 김우빈의 남다른 배려심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김우빈이 맡은 택배기사 5-8은 낮에는 생필품을 전달하는 기사이지만 밤에는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는 기사(knigh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