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들 내가 아닌 동생만 보는 거야?!"

동생을 향한 질투심에 무심코 사고(?)를 친 형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이 나면서도 한편으로 짠한 마음이 들게 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한 어린아이가 두 팔로 갓난아기를 안고 있다가 돌연 내팽개치는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여섯 살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포대기에 곱게 싸여있는 갓난아기를 안고 이리저리 조심스럽게 흔들어 댄다.

그러던 중 아이는 홧김에 동생을 뒤집어 침대에 던져버리고,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할머니는 깜짝 놀라 아기에게 달려간다.

어른들은 남자아이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형은 어린 동생을 향한 어른들의 과한 애정에 질투를 느꼈는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