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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만난 일본인팬 기억하고 직접 '이름' 불러준 아이유 (+영상)

가수 아이유가 10년 만에 마주한 일본인 팬을 잊지 않고 이름까지 불러주는 섬세함을 보였다.

인사이트Twitter 'risarisa939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0년 만에 마주한 일본팬을 기억하며 스윗한 멘트를 날렸다.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에서 영화 '드림'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드림'의 주역 배우 박서준, 아이유, 이현우 등이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객석을 바라보던 아이유는 한 일본인 팬을 발견했고 "오! 리사, 잘 지냈어?"라고 이름을 부르며 안부를 물었다.


이어 아이유는 손을 얼굴 근처에 갖다 대더니 "그대로야. 그대로 예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팬이 "보고 싶었어. 날 기억해?"라고 묻자, 아이유는 당연하다는 듯이 "나도 (보고 싶었어). 리사"라고 답해 감동을 안겼다. 


인사이트Twitter 'risarisa9393'


아이유의 섬세한 면모에 감동받은 팬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거의 10년 만에 만났는데 눈이 마주친 순간 이름을 불러주는 기억력이 대단한 아이유님"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당 일화를 접한 누리꾼은 "아이유가 롱런하는 이유", "아이유 덕질할 수밖에 없는 이유", "팬 심장 사르르 녹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아이유가 출연하는 영화 '드림'은 지난달 26일 개봉했다. 작품은 지난 6일 기준 누적 관객수 90만 명을 돌파했다.


극 중 아이유는 홈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으로 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