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이 신인 모델이 과거 겪었던 경험을 듣고 분노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Pixid'에는 '신인모델 사이 숨은 가짜 신인모델 찾기 (feat. 김우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우빈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신인 모델들과 단체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모델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신인 모델은 "나는 촬영장에 갔는데 사전에 협의 없이 착장이 늘어나면서 80착장 촬영을 했어"라고 전했다.
그는 의상을 80벌 갈아입으며 촬영을 소화해낸 것이다.
신인 모델의 메시지를 보자마자 김우빈은 얼굴을 찌푸리며 바로 답장했다.
김우빈이 "80착장? 얼마 받았는데"라고 묻자, 신인 모델은 "40만 원. 완전 아무 것도 모를 때"라고 대답했다.
그의 대답을 들은 김우빈은 "40만 원에 80착장? 누구니"라며 선배미를 뿜어냈다.
김우빈은 "어디 브랜드야. 방송에 공개하자"라고 재차 말하며, 얼굴을 굳힌 뒤 "진짜 너무하네 사장님"이라고 전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그거는 밝혀내야 해요. 80착장에 40만 원은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후 김우빈은 해당 브랜드를 향해 "반성하세요"라고 말하며 싱긋 웃어 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김우빈 선배미 장난 아니다", "카리스마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