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할리 베일리가 블랙핑크 제니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friends at the met(멧 갈라에서 만난 친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할리 베일리가 K팝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함께 찍은 셀카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제니는 순백의 하얀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러블리한 미모를 뽐냈다. 또 소멸할 듯 작은 얼굴과 인형 같은 외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할리 베일리 역시 화려한 시스루 드레스와 은빛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핑크 제니를 '친구'로 언급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자 팬들은 "의외에 조합이다", "제니랑 사진 찍고 자랑하고 싶었나 보다 귀엽다", "서로 너무 다른 매력이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할리 베일리와 제니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에 참석해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멧 갈라'는 패션 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자선 모금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모델 최소라, 배우 송혜교 등 글로벌 스타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큰 화제가 됐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인어공주 에리얼 역으로 캐스팅 되며 원작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캐스팅과 동시에 각종 인종차별과 기존의 인어공주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정적 의견에 시달렸지만 할리 베일리는 부정적인 댓글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꿋꿋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북미에서 첫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