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금)

홍진경 딸 라엘이가 유튜브 '공부왕찐천재'서 자기 얼굴 지워달라고 간곡히 부탁한 이유

인사이트Instagram 'jinkyunghong'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겸 모델 홍진경이 딸 라엘이에게 충격적인 요청을 받았다.


22일 모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는 '홍진경 딸 '내 영상 지워줘' 충격 고백'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뉴스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이날 한 톱스타의 딸이 "13세 이전 영상들이 살이 많이 쪄보이기 때문에 제발 영상 좀 내렸으면 좋겠다. 연애에도 방해가 된다"라고 주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홍진경의 딸 라엘이었다. 라엘이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구독자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들은 방송인 남창희가 "잊혀질 권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덧붙이자, 홍진경은 유시민 작가를 향해 "어린 아이들은 자기의 의사와 상관 없이 부모가 찍으니까 그냥 찍혔는데, 크고 나서 '이 모습 너무 창피해' 할 수 있지 않냐"라며 그의 생각을 물었다.


유시민 작가는 "본인이 내려달라고 하면 내려주는 거지 뭐. 다른 말이 뭐 필요하겠냐"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인사이트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이에 홍진경은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100% 공감을 한다"라며 의견을 전한 후, "그래서 라엘이 영상이 많이 사라질 것"이라며 씁쓸한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나 아직 (영상) 못 봤는데' 하시는 분들은 저희가 사흘 뒤까지 남겨 놓을 테니까 사흘 동안 보시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 측도 "13세 이전 라엘이가 최고로 살 쪘을 때 영상 몇 개만 지우겠다"라며 사과 문구가 써진 안내문을 덧붙여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