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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귀화 결정한 조나단, 이번엔 '한국사 시험' 도전한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사 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yjonathanta'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를 예고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1 '스카우트 4.0 얼리어잡터'에서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의 일일 전학생이 된 조나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 학생이 자격증을 6개나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자 조나단은 크게 놀랐다.


인사이트Instagram 'yjonathanta'


조나단은 "난 너희가 없는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라고 큰소리를 쳤지만, 자신보다 더 고난도의 자격증을 지닌 학생이 나타나자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자랑할 게 없다"라며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인 후, 비장한 표정으로 "조만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겠다"라고 밝혀 학생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조나단을 놀라게 한 '자격증 부자' 학생들의 이야기는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되는 KBS1 '스카우트 4.0 얼리어잡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조나단은 지난해 5월 tvN '70억의 선택'에 출연해 "최근 귀화를 신청했지만 아직 처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싶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게 절대 아니고 한국에서 저를 받아줘야 하는 거라서 짧게는 1년, 길게는 1년 반 이상도 걸린다. 시험도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조나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대한민국이 저를 받아들여준다면 저는 그 감사함에 주어지는 의무를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