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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네이버 블로그서 '따봉충 캐릭터' 사라진다

지난 2011년 '문'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좋으나 싫으나 많은 이들이 사용했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는 반응이다.

인사이트네이버 OGQ 마켓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네이버 검색을 하다 보면 자주 보게 되는 캐릭터가 있다.


강렬한 눈빛으로 엄지를 들고 있어 일명 '따봉충 캐릭터'라고 불리는 녀석이다.


일부 블로거들이 정보 없는 글을 쓰며 분량을 늘리기 위해 해당 캐릭터 스티커를 마구 사용한 탓에 '불신의 아이콘'이라 불리기도 한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따봉충 캐릭터 나오면 블로그 창 닫아버린다", "보자마자 화난다" 등의 글이 올라올 정도다.


인사이트라인프렌즈


그런데 이 캐릭터가 최근 사라져 앞으로도 볼 수 없게 됐다.


지난달 30일 네이버 블로그팀은 "블로그 게시글과 댓글에서 제공되는 기본 스티커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기존 제공되었던 라인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브라운, 제임스, BT21 등)의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공지했다.


또한 네이버 OGQ 마켓 역시 라인프렌즈 스티커 판매를 중단하고 기존 스티커를 회수 한다고 밝히면서 "라인의 공식 스티커 판매 계약 만료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글에 사용된 라인프렌즈 스티커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네이버 OGQ 마켓


비록 따봉충 캐릭터지만 지난 2011년 '문'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좋으나 싫으나 많은 이들이 사용했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는 반응이다.


네이버 OGQ 마켓 라인프렌즈 실시간 응원탭에는 "라인프렌즈 돌려주세요", "귀여운 브라운이랑 샐리라도 쓰게 해주세요" 등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지난 2015년 네이버 라인에서 분사해 캐릭터 사업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사명을 'IPX'로 변경하고 캐릭터 상품 등의 기존 오프라인 사업을 넘어 디지털·버추얼 지적재산권(IP)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 통합을 추진하면서 라인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