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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25살에 별이 된 문빈에 애도 물결...김호영 "약속 못 지켜 미안해"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25살에 하늘의 별이 된 가운데,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남긴 글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지미영 기자
입력 2023.04.20 14:33

인사이트Mnet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꽃다운 나이 25살에 하늘의 별이 됐다.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경 문빈이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신 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hoyhoyoung'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SNS에 올린 글에 시선이 쏠렸다.


김호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국화꽃 사진 한 장과 함께 "마음이 무겁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호영은 "밥 한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보는 이들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인사이트SBS


문빈은 지난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9년 문빈은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의 아역을 맡으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돌을 꿈꾸던 문빈은 2016년 2월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입문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한편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