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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수준 아냐"...블핑 코첼라 무대 '실력 논란' 제기한 대중음악평론가

블랙핑크 코첼라 무대를 두고 실력 논란을 제기한 대중음악평론가가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랙핑크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를 성료했다. 블랙핑크는 메인 공연을 뜻하는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달궜으나 예기치 않게 실력 논란이 불거졌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블랙핑크는 2019년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4년 만에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장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K팝 아티스트가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은 블랙핑크가 최초이나,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 블랙핑크의 이번 무대가 아쉽다고 평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첼라 헤드라이너의 의미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이런 피상적이고 가벼운 접근이 나올 수가 없다"며 "'블랙핑크'가 예쁘고 유명한 걸 보여주는 무대여서는 안 됐다. K-팝 최초, 그것도 아시아 여성 그룹으로 미국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지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에서 뽑아낼 수 있는 서사가 얼마나 많나"라고 블랙핑크의 이번 무대를 비판했다.


또 김도헌 평론가는 "블랙핑크의 무대는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 그저 엄청나게 바쁜 와중 스케줄 중 하나를 소화했을 뿐"이라며 "목적이 단순하니 결국 실력을 논하게 된다. 코첼라 무대에 몸을 던지던 수많은 가수와 비교하면 블랙핑크는 절대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맡을 수준이 아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YG엔터테인먼트


후반부로 갈수록 나아졌지만 AR에다 추임새를 넣는 멤버들의 가창은 아쉬웠다고 털어놓은 평론가. 그는 "(블랙핑크는) 백댄서들 만큼 열정적인 춤을 보여주지도 않았다. 단체 곡에서 솔로로 이어지는 구성은 국내 아이돌 콘서트면 족했다. 소셜 미디어 업로드용, DVD 출시용 공연이었다. 2019년에 비해 모든 면에서 후퇴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끝으로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꿈꿔보는 영광의 무대를 낭비했다. K-팝은 한 단계 세계 시장에서 진지하게 다뤄질 기회를 놓쳤다"고 블랙핑크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나선 블랙핑크는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를 시작으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 등 히트곡을 잇따라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