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순직경찰 가족 위로한 김건희 여사..."제복 영웅 예우는 국가의 책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직 경찰의 가족을 직접 찾아 위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복 영웅 예우는 국가의 책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순직 경찰의 가족을 직접 찾아 위로했다. 


13일 김 여사는 순직 경찰인 故 유재국 경위의 가족을 찾았다.


인사이트뉴스1


유 경위는 한강경찰대에서 근무했는데, 2020년 2월 가양대교 인근에서 한강으로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


김 여사는 유 경위의 부인 이꽃님씨와 아들 이현 군을 만나 위로했다.


김 여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돼 국가의 마음이 무겁다"라며 "유재국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와 함께 김 여사는 뇌성마비 재활치료를 받는 이현 군의 상황을 물으며 직접 챙겼다. 자녀 양육과 생활에 애로사항은 없는지 살피기도 했다.


곧 3번째 생일을 맞는 이현 군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평소 이현 군이 좋아하는 동화책과 전자레인지 장난감 선물을 준비해 건넸다. 김 여사는 "엄마, 아빠처럼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할게"라는 말을 건넸다.


이곳의 일정을 마친 뒤 김 여사는 6·3 빌딩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의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 참석했다.


인사이트뉴스1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전몰·순직 군경의 자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여사는 출범식에서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