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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신문지 짭조름해 맛있어"...지속되면 '이 병' 의심해야 한다

블랙핑크 지수가 이색 입맛을 자랑한 가운데 신문지 등을 계속 먹으면 '이 병'에 걸릴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블랙핑크 지수가 신문지를 좋아했다며 이색 입맛을 자랑했다.


이에 팬들은 깜짝 놀라며 "절대 먹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이영지의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술 냄새만 남기고 갔단다. 뽀에버 YOUNG 지수' 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이날 지수는 "저는 신문지 좋아했어요. 집에 있는 신문 먹었는데 짭짤하고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먹다가 어떻게 끊게 됐냐면, 휴지가 있어서 아기 때 먹어보고 싶었다. 휴지를 먹다가 너무 맛없어서 끊었다. 휴지는 먹으면 바로 녹으니까 텍스처도 이상하고 끊게 된다. 신문지는 짭짜름하다"고 이색 취향을 밝혔다.


지수는 어렸을 때 신문지를 먹는 행동을 멈췄지만, 신문지처럼 음식이 아닌 물질을 먹는 행위를 한 달 이상 반복한 이가 있다면 '이식증'이라는 정신과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식증이란 종이, 진흙, 페인트 조각, 흙, 모발과 같이 음식물이 아닌 것을 먹게 되는 섭식 장애다. 주로 4세 미만 어린이, 지적장애 환자에게 나타나지만 일반 성인에게 발생할 수도 있다.


이식증이 지속되면 소화기관이 막히거나 찢어질 수 있고 납에 중독되거나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


이식증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 때문이라는 추정이 있다.


이를 치료하는 약물은 또한 따로 없다. 아이가 이식증 증상을 보인다면 부모는 우선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고, 이식증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 정신과적 행동치료가 도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