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김구라의 매니저 월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인 이국주, 유병재 등 매니저를 위해 통 큰 '플렉스'를 하는 연예인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김구라가 방송인 홍진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언급했던 매니저의 월급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지난해 7월 유튜브 '공부찐천재 홍진경' 채널에는 김구라, 지상렬, 염경환이 출연해 지식 대결을 펼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염경환은 매니저가 없어 직접 운전을 하고 왔다며, 요즘엔 매니저를 하려는 사람들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돈을 많이 주면 온다. 근데 돈을 적게 주면서 사람을 부리려니까 안 되는 거다"라고 전했다.
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그가 "돈 500만 원 줘 봐라. 누가 안 오나"라고 흥분에 찬 목소리로 말하자, 염경환은 "너 매니저 500만 원 주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맞다. 나 매니저한테 500만 원 준다"라고 큰 목소리로 전했다.
김구라가 매니저의 월급을 깜짝 공개하자 많은 이들은 "내가 지원하고 싶다", "거기 자리 없나요", "김구라가 월급 말고도 매니저를 잘 챙겨준다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한편 지난 2020년 김구라의 매니저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출연해 미담을 전했다.
당시 그는 "작년에 형님께서 깜짝 보너스로 엄청 좋은 외제차를 선물해 주셨다. 워낙 낯부끄러워하시고 방송에서 티를 안 내셔서 저라도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매니저랑 13년 같이했다. 작년쯤 결혼할 때 선물해 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흐뭇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