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금)

장항준 감독 신작 '리바운드'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솔직한 평가

인사이트영화 '리바운드'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이동진 평론가가 장항준 감독 신작 '리바운드'에 대한 감상평을 남겼다.


지난 4월 5일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기대작 '리바운드'가 개봉했다.


해당 영화는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지난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인사이트장항준 감독 / 뉴스1


'리바운드'는 가수 겸 배우 정진운, 배우 안재홍, 정건주 등 탄탄한 주연 배우진이 출연했으며,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극본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작품을 본 누리꾼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빨간 안경'으로 유명한 이동진 평론가 역시 영화 평점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왓챠피디아'에 별점과 한줄평을 공개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실화의 감동, 그런데 그 팀은 어떻게 그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걸까"라는 한줄평을 남겼다.


인사이트왓챠피디아


실화를 기반으로 한 감동 스토리가 담겼지만, 사실상 최약체라고 할 수 있었던 부산중앙고가 어떻게 준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안 풀렸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동진 평론가는 별점 5점 만점에 2.5점, 딱 반절의 평점을 주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에 공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이야기를 다 풀어내면 영화가 너무 길어졌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리바운드'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 약 29만 명을 돌파했다.


인사이트이동진 평론가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