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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간 '불륜커플'들 난리났다...돌풍으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

준태풍급 돌풍으로 국내선 항공편 167편이 결항해 승객들이 곤란한 상태에 빠졌다.

인사이트결항 소식에 공항에 발이 묶인 사람들 / 뉴스1


돌풍으로 절반 이상이 결항한 제주 공항 국내선 항공편...갑작스러운 결항에 승객들은 발만 동동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제주도에 급작스러운 돌풍이 몰아치면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의 원활한 운항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31편(출발 11편, 도착 20편)이 결항(오전 9시 기준)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티웨이·진에어 등 항공사가 결항한 편수는 현재 결항한 31편을 포함해 총 167편(출발 82편·도착 85편)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날 예정된 국내선 항공편은 총 259편(출발 123편, 도착 122편)인데, 절반 이상이 결항 된 것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급변풍이 오면 이·착륙하는 조종사가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오전 제주공항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11.8km를 기록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낮부터 풍향이 바뀌면서 초속 12.8~23m의 준태풍급 돌풍이 올 것이라고 예보됐다. 


인사이트결항 소식에 공항에 발이 묶인 사람들 / 뉴스1


일부 항공사는 일찌감치 사전에 결항 결정을 내렸지만, 그렇지 않은 항공사도 있다. 


뒤늦게 결항한 항공사에 비행기 표를 예매해뒀던 승객들은 곤란한 상태다.


인사이트공항에서 짐을 두고 기다리는 사람들 / 뉴스1


제주공항 기상청 관계자는 "지상 활주로의 바람보다도 공항 상공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며 "공항 상공에서는 준태풍급에 달하는 50노트(초속 25.7m)의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거짓말하고 당일치기 여행 간 불륜커플들 큰일이다",  "회사에 거짓말하고 여행 간 내 친구 어떡하냐", "면접보려면 오늘 육지 가야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